조국 법무부 장관 퇴진을 요구하며 단식 투쟁을 벌인 자유한국당 이학재 의원이 3일 당 장외집회에 참석해 규탄사를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의 헌정 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광화문 규탄대회’에서 “지난 19일간 단식하며 내린 결론은 조국 사퇴만으로는 대한민국이 정상국가 안 된다는 거다. 문재인 정권을 퇴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기운이 없어 길게 말씀은 못드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을 둘러싸고 있는 그 쓰레기 같은 패거리를 다 싹 쓸어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당 공보실에 따르면 이날 규탄대회 참석인원은 국민과 당원을 포함하여 총 300만 명 이상이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