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이 2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미국 경제지표 부진 지속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심화되자 외국인 매도세가 확대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22p(0.55%) 하락한 2020.69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01억, 210억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145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서비스업(-1.9%), 보험업(-1.9%), 섬유의복(-1.8%) 등이 하락세를 탔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7p(0.43%) 하락한 621.84에 거래가 종료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418억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78억, 213억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3.2%), 통신방송(-2.8%), 오락문화(-2.1%) 등이 하락세를 탔다.
원화는 3거래일 만에 강세로 전환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9.2원 낼니 1196.8원에 거래가 종료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2개 종목이 상한가에 거래를 마감했다. 램테크놀러지가 전 거래일 대비 2070원(29.91%) 상승한 8990원에, 블러썸엠앤씨가 전장 보다 2340원(29.96%) 상승한 1만150원에 거래가 종료됐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