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가 준플레이오프 엔트리를 확정했다.
키움과 LG는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맞대결을 펼친다.
5판 3선 승제로, 승리한 팀은 오는 14일 정규시즌 2위 SK와 대결하게 된다.
키움은 박동원이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에 포함됐다. 박동원은 오른 무릎 내측 측부 인대 부분 파열 진단을 받고 약 3주간의 재활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정석 감독은 "4일 팀 훈련에서 움직임을 체크해본 결과 괜찮았지만, 다른 특정한 동작에서 통증을 보인다"면서 "최종 점검을 가질 예정. 포수 마스크를 쓸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포수에서 주효상을 백업 멤버로 뽑았따.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내야수 김웅빈도 엔트리에 합류했다.
LG는 엔트리에 포수 김재성을 추가로 발탁했다. 투수에서 문광은을 빼고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배재준을 포함시켰다. 12명의 투수진은 변화가 없으나, 포수 김재성이 합류하면서 내야수 백승현이 빠졌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