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임세원 교수의 1주기를 맞아 의료계가 추모집을 발간한다고 7일 밝혔다.
고인은 지난해 12월 31일 의료현장에서 환자를 진료하다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했다.
이에 의료계 등에서 꾸린 '임세원 교수 추모 위원회'는 고인의 삶을 돌아보고 뜻을 기억하기 위한 추모집을 만든다. 추모집에는 고인이 생전에 남긴 글을 비롯해 동료 의사들의 글, 환자 및 환자 가족을 비롯한 일반인의 글 등이 함께 실릴 예정이다.
위원회는 이달 30일까지 일반인 대상으로 추모집에 들어갈 글을 공모한다. 글의 형식은 자유이나 고인을 추모하고 기리는 내용을 담고 있어야 하며, 분량은 200자 원고지 35매 내외이다. 채택된 원고에는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원고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사무실 등에 접수하면 된다.
전미옥 기자 romeo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