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이 상처를 극복하고 다시 돌아왔다.
10일 방송되는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전시회를 열고 아티스트로 컴백한 낸시랭의 인터뷰가 공개된다.
낸시랭은 전시 주제인 '스칼렛'에 대해 "한 여성으로서 겪게 된 아픔과 트라우마로 인해 상처받은 전 세계 여성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됐다"고 언급했다.
또한 낸시랭은 아픈 가족사를 털어놓으며 과거 왕진진과의 결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낸시랭은 “제 어머니가 암 투병으로 세상을 떠난 지 만 10년이 됐고, 아버지는 암 투병 중인 어머니와 저를 두고 떠나셨다. 얼른 가정을 만들고 싶은 욕망이 컸다”며 “계획을 갖고 다가온 상대방에게 쉽게 속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낸시랭은 “제게 안 좋은 생각들을 극복하기 위한 매개체는 예술이었다”고 말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