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처남은 세월호 항해사” SNS서 허위 주장 퍼져 논란

“조국 처남은 세월호 항해사” SNS서 허위 주장 퍼져 논란

기사승인 2019-10-14 11:15:54

조국 법무부 장관의 처남 정모(56)씨가 세월호 참사 당시 항해사였다는 허위 주장이 온라인에서 유포되고 있다. 이에 법무부는 “악의적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는 “조 장관의 처남이 세월호의 침몰을 지휘한 두 명의 항해사 중 한 명이다” “이준석 세월호 선장 대신 세월호를 총지휘했다” 등의 허위 주장이 번지고 있다. 세월호 참사 이후 검거된 1등 항해사 신모씨를 정씨라고 지칭하는 사진도 유포되고 있다. 

법무부는 이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닌 악의적 허위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014년부터 해운업체 두우해운의 자회사인 물류업체 보나미시스템에서 근무 중이다.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 해운과 두우해운의 관련성은 드러난 바 없다. 다만 일부 언론에서는 최근 두우해운이 소속 선박을 신분세탁해 북한에 석탄을 밀반출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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