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작가가 조국 법무부 장관의 장관직 사퇴에 대해 “가슴이 찢어질 것 같다”고 표현했다.
공 작가는 14일 오후 2시1분 자신의 SNS에 “가슴이 찢어질 것 같다. 검찰은 한 가족을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 이제 윤석열도 물러나자”며 윤석열 검찰총장을 비판했다. 공 작가는 이후 연달아 조 장관을 옹호하는 글들을 리트윗했다.
공 작가는 앞서 조 장관에 대해 공개적으로 지지를 표명해왔다.
조 장관은 같은 날 오후 2시 “검찰개혁은 제 필생의 사명이었고 오랫동안 고민하고 추구해왔던 목표”라면서 “생각지도 못한 일이 벌어졌다. 특히 젊은이들을 상처받게 했다”며 자진 사퇴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