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 초반 외국인의 매수세에 2080선을 회복했다. 영국과 유럽연합(EU)간의 브렉시트 초안 합의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8일 오전 9시20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5.89p(0.28%) 상승한 2083.83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87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9억원, 3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81p(0.12%) 상승한 650.10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249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40억, 98억을 순매도했다.
이 시각 업종별로는 종이와 목재(3.89%), 건설(1.94%), 항공화물 운송과 물류(1.87%), 건축자재(1.79%) 등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0.20%), SK하이닉스(0.12%), 현대차(0.41%) 등이 오름세다. 네이버(-0.33%), 셀트리온(-0.80%), 삼성바이오로직스(-0.29%) 등은 내림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5원 내린 1179.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