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경 작가가 참여한 tvN 드라마 ‘라이브’가 미국 드라마로 재탄생한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할리우드 뉴스 매체 데드라인은 15일 “크리스 콜린스와 스텔링 K. 브라운이 폭스사에서 만드는, 경찰 소재 드라마 ‘라이브’가 한국식 포맷으로 제작된다”고 밝혔다.
데드라인은 미국 리메이크작에 대해 워싱턴DC가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장 위험한 지역 중 한 곳에서 자란 젊은 아프리카계 미국인 경찰 다셀 머레이의 눈을 통해 본 경찰 조직과 사회를 조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미국판 ‘라이브’는 대본 집필 후 파일럿 방송을 추진 중이다. 이어 성과에 따라 편성을 검토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라이브’는 노 작가의 원작이자 배종옥, 정유미, 이광수, 배성우가 주연으로 출연한 tvN 드라마다.
엄예림 기자 yerimuh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