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장 초반 2060선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노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가 줄었으나 불확실성이 이어져 상승폭은 제한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1일 오전 9시36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99p(0.19%) 상승한 2064.68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개최된 27개국 정상회의에서 브렉시트 합의 초안이 만장일치로 승인됐다. 다만 해당 합의안이 영국 의회에서도 통과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305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32억원, 79억원을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60p(0.25%) 상승한 648.29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93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43억원, 3억원을 순매도했다.
이 시각 업종별로는 에너지 장비 및 서비스(14.39%)와 독립전력 생산 및 에너지거래(2.46%), 디스플레이패널(1.72%), 은행(1.28%)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0.20%), SK하이닉스(0.78%), 삼성전자우(0.25%), 셀트리온(0.83%) 등이 상승세다.
현대차(-0.81%), 네이버(-0.33%), 삼성바이오로직스(-0.58%) 등은 하락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5원 내린 1181.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