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블루투스 이어폰 '에어팟 프로'를 28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에어팟 프로는 기존 에어팟에 맞춤형 핏 디자인을 채용해 착용감과 밀폐감을 높였다. 여기에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과 방수기능을 추가했다.

에어팟 프로에는 마이크를 내장해 외부 소리를 감지하고 이를 차단하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탑재됐다.

또한 사용된 시스템은 새로운 비츠 솔로프로 헤드폰의 노이즈 캔슬링 기능와 매우 유사하며, 훨씬 작은 폼 팩터로 소형화 됐다.

애플은 "배터리충전 시 약 4.5시간 동안 연속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고 밝혔다. 

에어팟 프로는 2세대 에어팟 모델의 159달러보다 90달러 비싼 249달러에 판매될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28일부터 예약 주문에 들어갔으며 색상은 루머와 달리 화이트만이다.

국내 출시가는 32만9천원으로 책정될 전망이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