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전희경 명예훼손 혐의 고소 “근거 없이 허위사실 공표”

손혜원, 전희경 명예훼손 혐의 고소 “근거 없이 허위사실 공표”

기사승인 2019-10-30 16:37:16

손혜원 의원(무소속)이 전희경 의원(자유한국당)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손 의원은 30일 페이스북에 "오늘 영등포경찰서에 전희경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죄로 고소했다"며 "본인의 발언이 허위사실이 아니라고 밝혀낼 법적 책임은 본인에게 있으니 경찰서에 출두해 잘 설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전 대변인은 전날 '아빠찬스, 부인찬스에 이은 공직찬스, 문재인 정권 공직자의 가족사랑 방법'이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여당 국회의원은 내부정보를 활용해 부동산 투기를 하고 남편 회사 공예품을 피감기관을 통해 판매했다"며 손 의원을 비판했다.

손 의원은 "남편 회사의 어떤 공예품이 어느 피감기관을 통해 어떻게 판매됐고 저와 남편이 어떤 사적 이익을 얻었는지 구체적 근거도 밝히지 않고 밑도 끝도 없이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있다"며 "터무니없어 반박할 거리도 없는 지경"이라고 말했다.

안세진 기자 asj052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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