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中 최대 쇼핑절 ‘광군제’ 앞두고 현지 마케팅 강화

LG생활건강, 中 최대 쇼핑절 ‘광군제’ 앞두고 현지 마케팅 강화

기사승인 2019-11-04 04:00:00

LG생활건강은 중국 최대 쇼핑의 날인 오는 11월11일 ‘광군제’를 앞두고 중국 온라인쇼핑몰 ‘티몰(Tmall)’에서 관련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은 ‘티몰’에 브랜드 직영몰을 운영하고 있는 후, 숨, 오휘, 빌리프, VDL, CNP, 수려한 더페이스샵을 중심으로 지난 10월21일부터11월10일까지 예약판매를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브랜드 별로 왕홍의 티몰 온라인 생방송을 통해 주요 제품을 소개하는 마케팅도 광군제 직전까지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11월 초에는 서울과 부산의 주요 지역에서 옥외 전광판 광고를 통해 LG생활건강 브랜드의 광군제 참여와 티몰 광군제 시작을 알릴 계획이다.

우선 ‘후’는 주력 제품인 ‘천기단 화현’ 세트와 ‘비첩 자생 에센스’, 그리고 젊은 고객들에게 반응이 좋은 공진향 수연세트를 중심으로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이 중 ‘천기단 화현’ 세트는 지난 10월21 예약판매 개시일에 11만 세트의 높은 예약 판매량을 보이며 올해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LG생활거낭 측은 “후는 올해 티몰 광군제에서 한국의 주요 랜드마크로 꼽히는 광화문을 배경으로 제작한 ‘후’ 브랜드 영상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대표 제품인 ‘후 비첩 자생 에센스’의 조형물이 광화문과 어우러진 브랜드 영상을 광군제 열기가 최고조로 올라갈 11월8일부터 광군제 당일까지 티몰 메인 페이지에서 선보여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이목을 집중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숨’은 중국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워터풀' 라인의 광군제 한정판 세트를 주력으로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중국 출시 후 높은 반응을 얻고 있는 최고가 라인 '숨마'의 에센스와 기초 체험세트를 처음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광군제 기간에 다수의 셀럽들과 왕홍 등 KOL(Key Opinion Leader)들이 숨 제품을 홍보해 티몰 행사에 고객의 관심을 높이는 활동도 진행중이다.

‘오휘’는 지난해 중국 출시 이래 중국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더 퍼스트 제너츄어’ 세트와 함께, 스테디 셀러인 ‘미라클 모이스처’와 시즌 제품인 ‘에이지 리커버리’ 세트 등으로 예약 판매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빌리프’는 대표제품인 ‘더 트루 크림-모이스처라이징 밤’에 광군제의 축제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디자인과 레드 컬러를 적용한 광군제 에디션을 특별 출시했으며, ‘VDL’은 대표제품 ‘루미레이어 프라이머 핑크 에디션’을 한정판으로 출시해 예쁜 디자인을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CNP’는 인기제품인 ‘안티포어 블랙헤드 클리어 키트’가 예상보다 높은 예약 판매를 보이고 있고, 대표 제품인 ‘프로폴리스 앰플’은 브랜드 모델 ‘아이유’를 활용한 중국 한정판 기획세트로 눈길을 끌고 있다.

‘더페이스샵’은 중국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사랑 받아 온 '카렌듈라'와 '허브데이' 라인의 광군제 세트를 중심으로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코카콜라 및 카카오 콜라보레이션을 활용한 가을‧겨울 시즌 메이크업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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