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제주어선 화재에 “모든 자원 총동원해 인명 구하라”

文대통령, 제주어선 화재에 “모든 자원 총동원해 인명 구하라”

기사승인 2019-11-19 14:00:18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제주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화재와 관련해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인명구조에 최선을 할 것을 지시했다. 앞서 이날 오전 7시 5분경 제주 차귀도 서쪽 76㎞ 해상에서 12명(한국인, 베트남인 각각 6명)이 탑승한 통영 선적 연승어선 대성호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졌고 11명은 실종 상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제주 어선 화재사고와 관련해 관계부처에 “높은 파고와 차가운 수온으로 신속한 구조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행정안전부 장관과 해양수산부 장관이 해경, 해군, 지자체 등 관련 기관과 합동 구조활동이 효율적으로 진행되도록 상황을 철저히 관리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수색·구조 활동 진행 상황과 관련 피해자 가족에게 신속하게 알릴 것을 주문했다. 베트남 실종자에 대해선 가족과 연락을 취해 한국 방문 등 필요한 편의를 보장하라고 당부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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