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N티켓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정보원(원장 이현웅)이 운영하는 다양한 문화 인물들을 소개하고 있다. 배우, 스텝, 뮤지션 등 공연, 행사, 축제 문화를 만드는 여러 분야를 골고루 다루며 시민들의 문화적 저변을 넓히는데 일조한다.
최근 문화N티켓에서는 회사생활을 하면서 끊임없이 배우생활을 꿈꿨던 비전공자 출신 배우 윤지아를 다뤘다. 그 일부를 옮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N티켓‘문화인물이야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지아는 연기를 전공하지 않았지만 첫번째 오디션에서 덜컥 합격해버린 합격률 100%의 배우이다. 어떻게 첫 오디션에 붙었는지 신기하다. 이에 대해, 남들보다 늦게 시작했기 때문에 철저하게 계획하고 준비하여 오디션을 보러갔다고 말한다. 어떤 오디션을 볼지, 오디션을 보러가기 전 어떤 배역인지, 내가 돋보일 수 있는 역할인지, 이 배역에서 내가 남들보다 더 잘하는 것이 있는지 등 배경조사를 많이 했다는 얘기다. 평소 문화N티켓의 공연정보도 많이 봤다고 한다. 공연을 통해 스스로 배워나갔으며, 오디션 정보를 모은 사이트도 도움이 됐다고 한다.
힘든 일은 없었을까? 아무래도 비전공자다보니 주변에 도움을 받을만한 지인과 정보가 많지 않았다는 점이 힘들었다고 한다. 또, 회사와 같이 병행하다 보니 우울증까지 오고 주변에서도 안 좋은 시선과 걱정을 보냈다고 한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이 꼭 이루어 내겠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고 그결과 지금은 무척 행복하단다.
오디션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결코 쉽게 포기하지 말라는 당부를 전했다. 힘들지만 언제 어디서든 나를 비출 수 있도록 항상 기회를 잡을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스스로 브레이크만 안 걸면 되죠. 제 자신을 제가 안 멈추면 된답니다”라며 항상 즐기려 노력하고 포기하지 말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언젠가 ‘요즘인기를 실감하시나요?’라는 질문을 받고 싶다며 항상 신입의 마인드와 열정으로 임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상호 기자 kuki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