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장 초반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도 1%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오전 9시43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48p(1.12%) 상승한 2125.44를 기록했다. 지난 22일 장 마감 이후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의 종료가 유예된 점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정부도 화이트리스트 자격 복원과 수출규제를 재검토하기로 결정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77억원, 40억원을 순매수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09p(1.59%) 상승한 644.01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7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3억원, 7억원을 순매도했다.
이 시각 업종별로는 건강관리 업체 및 서비스(9.94%), 가정용 기기와 용품(3.10%), 철강(3.06%), 독립전력 생산 및 에너지거래(2.80%) 등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74%), SK하이닉스(1.71%), 삼성전자우(1.92%), 네이버(1.49%), 현대차(0.81%) 등이 상승세를 탔다.
현대모비스(-0.59%)는 하락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원 오른 1179.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지영의 기자 ysyu10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