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국 정부는 베트남을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내 한국의 최대 교역국이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베트남 기업투자국, 주한베트남대사관 주최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신보호무역주의, 4차산업혁명 등의 도전 환경 속에서 앞으로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베트남과 미래 협력 논의를 가속화하고 있다”면서 이처럼 말했다.
이어 “글로벌 불확실성의 파고를 넘어 양국이 함께 번영하기 위해서는 서로가 든든한 협력파트너로서 협력관계를 업그레이드해야 하다”면서 “글로벌 환경변화에 일관성과 탄력성을 갖고 공동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