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우울증·공황장애 진단…미주신경성 실신 증상도”

현아 “우울증·공황장애 진단…미주신경성 실신 증상도”

현아 “우울증·공황장애 진단”

기사승인 2019-11-28 20:27:09

가수 현아가 미주신경성 실신이라는 병을 앓고 있다고 털어놨다.

현아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을 통해 “데뷔 이후 성인이 되었고 제가 하는 모든 일은 책임을 져야 한다. 실수해서는 안 돼 누구에게나 선택받는 사람이고 싶은 욕심이 생겨 앞만 보고 달려갔다”면서 “아픈지도 모르고 있었다. 그래도 주변에 늘 함께해주시는 좋은 분들 그리고 팬들이 항상 함께였으니까 괜찮은 줄로만 알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미루고 아니라며 괜찮다고 넘겨오다가 처음 2016년 병원을 가보고 나서야 알게 되었다”면서 “우울증과 공황장애라는 진단이 믿기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현아는 “처음 앞이 뿌옇게 보이더니 푹하고 쓰러졌다. 이것도 공황장애 증세 중 하나려나 하고 넘어가려다 이것저것 검사를 해보고 알게 된 사실은 미주신경성 실신이라는 병이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늦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제 자신을 사랑하고 보살펴주려 한다. 지금처럼 용기 내어 솔직하겠다”고 글을 끝맺었다.

현아는 지난 5일 새 디지털 싱글 '플라워 샤워(FLOWER SHOWER)'를 발매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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