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대한민국 농업 대상 '지자체 부문 최우수상 수상'

고창군, 대한민국 농업 대상 '지자체 부문 최우수상 수상'

기사승인 2019-12-11 10:06:55



전북 고창군은 (사)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와 ㈜농업인신문이 공동주최한 ‘대한민국 농업대상’에서 지자체 부문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 농업대상은 농업과 농촌의 발전, 농업인의 권익보호를 위해 올해 첫 제정됐다. 

고창군은 농생명식품 산업과 관련해 지역 농업인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추진해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실제 고창군은 전라북도에서 처음으로 농민수당을 지원하고, 군민 건강을 위한 착한 먹을거리 생산을 위해 토종씨앗 육성조례, 유전자변형농산물(GMO)제한 조례도 만들며 ‘고창에서 나온 것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이미지를 형성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창군은 농식품부와 소비자단체, 농식품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각각 선정한 농업-기업 상생협력 사례에서 전국 9곳 중 3곳, 10곳 중 3곳이 모두 고창 농산물을 기반으로 하면서 화제를 모은바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이번 수상은 지역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라는 무거운 채찍으로 받아 들이겠다”며 “앞으로도 한반도 첫수도 고창의 농정 발전과 농업인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창=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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