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을 너무 오랫동안 자면 향후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중국 화중과학기술대 연구팀이 평균 62세 중국인 3만천7백여 명을 조사한 결과, 하루 평균 90분 이상 낮잠을 자는 사람은 낮잠 시간이 30분 미만인 사람보다 뇌졸중 위험이 25% 높았습니다.

연구팀은 “낮잠을 많이 잔다는 건 비활동적 생활 패턴을 암시하는 것일 수 있다”면서 “특히 중년과 노년층은 낮잠과 밤잠을 보통 수준으로 깊게 자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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