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미마켓’ 역대급 난이도에 전원 받아쓰기 포기…이시언 “내일 녹화해도 되냐”

‘도레미마켓’ 역대급 난이도에 전원 받아쓰기 포기…이시언 “내일 녹화해도 되냐”

‘도레미마켓’ 역대급 난이도에 전원 받아쓰기 포기

기사승인 2019-12-22 16:54:35

‘도레미마켓’에서 역대급 난이도의 문제가 출제돼 출연자 전원이 ‘받아쓰기’를 포기했다. 

21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에는 배우 이시언과 래퍼 쌈디가 각각 박나래와 넉살의 친구로 출연했다. 도레미마켓은 노래를 듣고 가사를 받아쓰는 퀴즈 게임 형식이다. 노래 가사를 모두 맞추면 출연자들은 준비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이날 첫 노래는 트와이스의 ‘LIKEY’였다. 랩 파트인 ‘아무 반응 없는 너 땜에 삐졌는데 눈치 없이 친구들이 나오라고 부르네’를 맞춰야 했다.   

출연진들은 2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가사를 맞추지 못했다. 제작진은 1+1힌트, 초성 두 개, 모음 두 개, 한 글자, 전체 띄어쓰기 등의 힌트를 줬다. 그러나 베테랑 출연진들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결국 제작진은 긴급회의에 들어갔다. 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포기가 선언됐다. 

이에 이시언은 “왜 우리가 왔을 때 포기하는 일이 벌어지느냐. 내일 다시 녹화하자”면서 “정말 이게 처음이면 굉장히 영광스러운 일인 거 같다. 한 건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반면 이후 이어진 에일리 ‘너나 잘해’의 가사를 맞추는 문제에서 출연진들은 1라운드만에 정답을 맞췄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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