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셰프, 레스토랑 떠난다…직원들 마지막 자리서 ‘눈물’

최현석 셰프, 레스토랑 떠난다…직원들 마지막 자리서 ‘눈물’

기사승인 2019-12-23 05:00:00

유명 셰프 최현석이 그동안 일해왔던 레스토랑을 떠난다. 

2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최현석이 정들었던 레스토랑을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최현석은 직원들을 모아 “그만두게 됐다”며 “지난 3년간 열심히 잘 따라와줘 고맙고 자랑스러웠다. 우린 정말 열심히 했고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했다”고 말했다. 

최현석은 떠나는 이유에 대해 “우리 회사가 다른 회사로 인수되는 과정에서 운영 방식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직원들은 눈물을 보였다. 최현석과 3년간 일해왔던 박가람 헤드셰프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한마디도 못 하고 계속 울었다”며 “어깨 축 처진 아빠를 보는 모습이었다. 직장 상사보다는 가족 같은 느낌이어서 속상했다”고 전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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