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토론토 블루제이스 입단 절차를 밟기 위해 크리스마스에 출국한다.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에이스펙 코퍼레이션은 24일 “류현진이 25일 출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로 이동해 메디컬테스트를 받고, 이상이 발견되지 않으면 현지에서 입단 기자회견도 소화할 계획이다.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된 류현진은 23일 토론토와 4년 8000만달러(약 929억4000만원)에 입단하기로 합의했다. 현지 언론에서 기사를 쏟아냈지만 구단은 아직 확정 발표를 하지 않았다. 실제로 류현진은 아직 계약서에 사인하지 않았다. 국내에서 훈련하던 류현진을 대신해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협상을 진행, 토론토가 내민 조건에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