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이수형)가 지난 17일(화)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2019 청년드림 베스트 프랙티스(Best Practice)' 시상식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진행된 '청년드림 베스트 프랙티스'는 청년들의 진로 설계, 취업 및 창업 지원 관련 대학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자는 취지로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 동아일보사가 진행하는 행사다.
시상식에는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과 이재흥 한국고용정보원장 외 대학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하여 청년 취업 창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총 12개 대학이 진로지도, 취업, 창업, 해외취업 분야의 우수 사례로 선정되었으며 청강문화산업대학교는 '학생 개발작품 산업체 매칭 단계 사업'이라는 새로운 취업 모델을 제시하여 총 4개 대학이 선정된 '고용노동부 장관상' 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이 학교 김영진 대학일자리센터장은 "K-POP 을 비롯해 게임, 웹툰 등의 한국 문화산업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지금, 문화산업계가 요구하고 있는 역량을 갖춘 크리에이터와 메이커스의 양성은 필수" 라며 "학생이 개발하고 창작한 작품을 산업계 전문가의 멘토링과 발표회, 국제 수준 전시회 등을 통한 산업계의 인력 수요에 단계적으로 매칭하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우리 대학이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에 진입한 첫해에 얻은 성과라는 점과 수상대학 중 유일한 전문대학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화산업 특성화 대학인 청강문화산업대학교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있는 '대학일자리센터 사업' 이외에도 서울시의 '대학-강소기업 연계형 청년일자리 사업 경기도의 '대학생 취업 브리지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정상호 기자 kuki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