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을 열어 온 '클린지킴이' 영예로운 퇴직

새벽을 열어 온 '클린지킴이' 영예로운 퇴직

기사승인 2019-12-27 11:14:40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지난 26일 고마에서 2019년도 하반기 정년퇴직을 맞이한 환경미화원 3명의 정년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퇴임식에는 강형식, 최선환, 유희종 씨의 가족 및 환경미화원 동료직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로패 수여와 올해의 클린지킴이 표창, 한마음장학금 전달, 퇴임자 기념품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퇴임을 맞이한 유희종 씨는 “공주를 깨끗하게 하는 일에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환경미화원 동료들의 안전을 당부드린다”며, “퇴임식을 마련해준 공주시와 환경미화원 상조회 등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정섭 시장은 “20여년 이상 시민들에게 청결하고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준 퇴직자 분들께 감사드리고, 제2의 멋진 인생도 마음껏 펼치시길 바란다”며 퇴직자들의 밝은 앞날을 기원했다.

아울러 올해의 클린지킴이로 선정돼 표창패를 받은 한유한, 이상익, 천동희 등 3명의 직원들에 대한 노고를 치하했다.

한편, 공주시청 환경미화원상조회(회장 명송식)는 이날 장학금 300만원을 공주시한마음장학회에 전달하는 등 지난 2015년부터 수년째 주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선행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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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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