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해창석산지구 등 새만금 명소화사업 반영 건의

부안군, 해창석산지구 등 새만금 명소화사업 반영 건의

기사승인 2019-12-27 14:51:00


전북 부안군은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을 방문해 해창석산지구 등 새만금 명소화사업 반영을 건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새만금 명소화사업은 해창석산지구와 1~4호 방조제 주변지역을 관광휴양․레저공간으로 꾸며 고품격 세계적 명소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8년 기본계획과 2012년 마스터플랜이 수립됐으나 현재까지도 추진되지 않고 있다.

이에따라 부안군은 해당 사업의 부진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10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의 부안 방문 시 ‘로컬푸드미병센터’ 사업 건의에 이어 이번 새만금사업단을 방문해 직접 세부 사업내용을 설명했다.

이날 건의된 주요 사업내용은 지역 특산품을 활용해 미약한 질병을 치료하는 ‘로컬푸드미병센터’, 메모리얼 하우스 등 ‘새만금 시점부 명소화사업’ 재추진, 해창석산 앞 장승을 보존하는 ‘새만금 환경운동 기억공간 조성’ 등이다. 

채연길 부안군 새만금잼버리과장은 “이번에 건의된 사업들은 부안과 새만금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요소들”이라며 “건의내용이 새만금사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한국농어촌공사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병수 새만금사업단장은 “부안군의 자체적인 사업안 제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사업추진 방향과 일치하므로 구체적인 기본계획으로 만든다면 중앙정부 설득이 쉬워질 것”이라며 사업 성공을 위한 여건 만들기에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부안=신광영 기자 shingy1400@naver.com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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