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광희, 차오루의 JTBC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오늘부터 파티시에'가 3회의 방송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오늘부터 파티시에'는 세 출연진들이 스타 파티시에로 변신해 세상에 하나뿐인 크리스마스 디저트를 직접 만들고, 판매를 통해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 특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앞서 출연진들은 용산에 위치한 키친 미미미(Kitchen MeMeMi)를 방문해 크리스마스 무드를 듬뿍 담고 있는 다채로운 디저트를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여기에 '메트로시티&미미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양지해 대표와 유민주 셰프가 스페셜 멘토로 나서 출연진들을 위한 아낌없는 칭찬과 격려를 전했다.
'크리스마스 디저트 만들기'라는 미션을 부여받은 스타 파티시에들은 한 달여간 디저트 연구 및 개발에 매진했으며, 그 결과로 지난 25일 마지막 회 방송에서 각자의 크리스마스 디저트를 공개했다.
<사진=방송 캡쳐>
스타 파티시에들이 디저트를 공개한 키친 미미미에는 양지해 대표와 유민주 셰프가 방문해 키친 미미미를 운영해 온 노하우와 경험을, 유민주 셰프가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재료로 호두를 선택한 광희는 쌉싸름한 말차를 더해 '호두 녹차 파운드케이크'를 선보였다. 조화로운 데코레이션으로 크리스마스의 무드를 듬뿍 담아낸 디저트로 호평을 받았다.
써니는 오렌지의 상큼한 과즙과 구겔호프의 부드러움이 어우러진 '오렌지 구겔호프'를 공개했다. 가운데가 뚫린 구겔호프의 외형에서 크리스마스 트리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을 착안해 남다른 감각을 자랑했다.
마지막으로 차오루는 겨울 눈을 연출한 스프링클로 감각적이고 심플한 디자인의 '자색고구마 무스케이크'를 완성했다. 특히 판매용 사각 케이스 케이크에는 직접 만든 쿠키를 데코해 귀여운 디자인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판매가 시작되면서 자신의 디저트를 어필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 끝에 모든 크리스마스 디저트 메뉴가 완판됐으며, 이를 통해 발생한 판매금 전액은 국제 아동 보호 기구인 '유니세프'에 전달될 예정이라 더욱 의미를 더했다.
한편 미미미는 이탈리아 밀라노 비아 브레라 23에서 탄생, '일상을 즐겁게 만들 맛있는 아름다움을 제시한다'는 글로벌 콜렉트 카페 '카페 미미미'와 이탈리아 푸드 컬처를 그대로 담은 프리미엄 푸드 공간 '키친 미미미'로 운영되고 있다.
정상호 기자 kukima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