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모총장 등 대만군 고위인사들이 탑승한 블랙호크 헬리콥터가 추락해 8명이 사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7시54분 선이밍 참모총장 등이 탑승한 헬기가 타이베이 숭산공항을 출발했다. 

해당 헬기는 같은날 오전 8시7분 기상 상황에 관한 교신을 끝으로 연락이 끊어졌다. 신베이 우라이산 지역에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헬기는 대만 동북부의 이란 둥아오 지역에서 열리는 새해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 중이었다. 

대만 국방부는 선 참모총장을 비롯한 탑승자 8명이 사망했고 5명은 구조됐다고 밝혔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