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이승기가 지난달 18일 시촌세브란스병원에 재활병원 환자 치료비로 1억 원을 기부했다고 14일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이승기의 기부에 이어 지난 13일 이승기의 팬연합 아이렌(AIREN)은 이승기의 생일을 기념해 척수손상으로 재활치료를 받는 환자들을 위해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승기는 “데뷔 이후 변함없이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쳐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작으나마 신촌세브란스 재활병원에 기부했는데, 팬들도 함께해줘 기쁘다”며 “우리 주변에 몸이 아픈 분들이 고통에서 벗어나 희망을 찾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승기는 2009년부터 KBS1 ‘현장르포 동행’ 에 출연한 가족들에게 매주 100만 원씩 총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기부 이외에도 직접 동행에 출연한 가족들을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꾸준하게 펼쳐왔다. 그의 팬연합 또한 이기의 생이로가 데뷔 일 등에 맞춰 여러 기부 활동을 진행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