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15일 숙명여자대학교와 다문화자녀 교육사업 공동 업무협약을 맺었다. 부산은행은 최근 부산은행 연수원에서 지역아동센터 학생을 초청해 금융교육 캠프를 열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최근 사회적경제기업 대표들과 사회가치 실현을 위한 현장지원 간담회를 열었다.
우리다문화재단·숙명여대, 다문화자녀 교육사업 협약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15일 숙명여자대학교와 다문화자녀 교육사업 공동 업무협약을 맺었다.
재단과 대학교는 첫 사업으로 ‘우리다문화오케스트라’를 추진한다. 다문화자녀 음악인재 발굴과 전문 음악교육 지원으로 다문화자녀 문화·예술재능 개발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재단은 교육 비용을 부담하고 우리은행 등 그룹사 공식행사에 우리다문화오케스트라를 초청해 연주회를 갖도록 지원한다. 대학교는 음악대학 교수와 전공생 전문교육을 제공한다.
재단은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에서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됐다. 장학·교육·문화 등 사업으로 다문화가족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부산은행, 지역센터 아동 초청 릴레이 금융캠프 실시
부산은행은 최근 부산은행 연수원에서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140명을 초청해 ‘희망을 잇는 릴레이 금융교육’ 캠프를 열었다.
‘희망을 잇는 릴레이 금융교육’은 부산은행과 지역아동센터 10개소가 협약을 맺고 지역 사회취약계층 및 다문화가정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교육을 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부산은행은 캠프 참가학생들에게 모델 점포에서 직접 통장개설, 입금, 출금 등 은행 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사회가치 실현 현장지원 간담회 개최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최근 사회적경제기업 대표들과 사회가치 실현을 위한 현장지원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 2기에 선정된 20개 사회적경제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기업운영 애로점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지역금융기관으로서 새마을금고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MG희망나눔 소셜 성장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사회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다.
중앙회는 지난 2년간 총 25개 기업에 13억원을 지원하며 사회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