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 ‘우한 폐렴’ 의심환자 2명 모두 ‘음성’

강원대병원 ‘우한 폐렴’ 의심환자 2명 모두 ‘음성’

15개월 영아·20대 여성, 가족과 함께 중국 광저우 여행

기사승인 2020-01-28 08:42:31

강원도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일종인 ‘우한 폐렴’ 의심환자 2명이 모두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28일 강원대병원에 따르면 가족과 함께 중국 광저우를 다녀온 15개월 영아와 20대 여성이 전날 의심환자로 분류돼 강원대병원 국가지정 음압 격리병상에서 검사를 받았다. 강원대병원은 1차 검사 결과 ‘음성’이 나옴에 따라 보건당국과 2차 검사 여부 등을 검토해 격리를 해지할 예정이다. 

앞서 이들은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중국 광저우를 여행했다. 귀국 다음 날인 27일 아침부터 15개월 영아는 기침 등 신종 코로나 의심증세를 보였고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같은 날 오후 국가지정 음압 격리병상인 강원대병원으로 옮겨졌다.

강원대병원은 환자 보호 등을 위해 모든 내원객을 대상으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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