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은행장이 지난 25일 서울 성수동 고객센터에서 상담원 체험을 했다. 경남은행은 내일(29일)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용대출을 출시한다. 

손태승 우리은행장, 설 당일 일일 상담원 체험 

손태승 우리은행장이 설 당일인 지난 25일 서울 성수동 고객센터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상담원을 체험했다. 손 행장은 이날 고객에게 새해 인사와 함께 감사를 전했다. 

손 행장과 통화한 고객은 “금융기관 최고 경영자가 상담 전화를 직접 받은 것이 믿기지 않는다. 올 한해에는 왠지 좋은 일이 많이 생길 거 같다”는 등 반응을 보였다. 

손 행장은 “고객에게 전화로나마 직접 새해 인사를 드릴 수 있어 좋았다”며 “고객신뢰를 향한 진심 어린 노력을 받아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손 행장은 센터 방문 이후에도 우리은행 본점상황실과 상암동 우리에프아이에스에 들러 직원들을 격려했다. 

경남은행, 인공지능이 신용평가하는 대출 출시 

경남은행이 29일 금융 사각지대에 있는 중저신용자와 고금리 대출을 이용 중인 고객 금리 부담을 덜어주는 상품 BNK더조은중금리신용대출을 출시한다. 

BNK더조은중금리신용대출은 금융소외계층 상환 능력과 의지 등을 인공지능) 머신러닝기법으로 평가해 대출 가부를 바로 결정한다. 연소득 1000만원 이상인 개인과 개인사업자면 신청할 수 있다. 

한도는 3000만원 이내다. 개인사업자는 최대 2000만원까지 가능하다. 금리는 5.2%~13% 수준이다. 개인사업자는 최저 5.8% 수준이다. 대출 실행 후 연체 없이 상환하면 최대 2.0%p까지 금리를 감면해준다. 

만기는 최장 5년이다. 상환방식은 원금균등분할상환 또는 원리금균등분할상환 중 고를 수 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