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비상인데…기업銀 현지 지점 정상운영

우한 폐렴 비상인데…기업銀 현지 지점 정상운영

“한국인 직원 송환 계획 없어”

기사승인 2020-01-28 10:08:29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여파로 중국 우한시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이 철수 수순을 밟는 등 비상이 걸린 가운데 기업은행 우한분행은 정상운영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우한 분행은 평소와 다름 없이 운영을 한다. 기업은행은 2012년 당시 한국계 은행으로는 처음으로 우한시에 지점을 낸 바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우한 지점은 정상운영 한다라며 지점에 한국인 직원도 근무하고 있지만 국내 송환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 판단에 따른 결정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우한 폐렴 사태가 현지 체류 한국인 철수 권고를 할 정도는 아니라고 보고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외교부 여행경보는 남색경보(여행유의)-황색경보(여행자제)-적색경보(철수권고)-흑색경보(여행금지) 등 4단계로 구성된다. 

외교부는 우한 시에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를 발령한 상태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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