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쿠키뉴스]조병수 기자= 28일 강원 동해시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의심환자(관련기사 있음)로 알려진 A(여·65)씨는 그보다 한단계 낮은 유증상자로 분류됐다.
동해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을 찾은 A씨는 중국 계림 여행을 다녀온 후 고열이 계속되고 있다고 호소함에 따라 유증상자로 판단, 강릉의료원으로 이송했다.
강릉의료원은 코로나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A씨의 가검물을 채취해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 보냈다.
A씨는 결과가 나올때까지 강릉의료원에 입원하게 된다.
동해시 관계자는 "A씨가 보름이나 전에나 중국 계림을 다녀온데다 여행을 같이 한 일행들은 별다른 증상이 없어 의심환자가 아닌 유증상자로 분류했다"며"다만 혹시나 있을 감염에 대비해 예방 차원에서 정밀 검사를 의뢰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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