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오는 2월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4시부터 시청 여민실에서 ‘자치분권’을 주제로 2020년 정책아카데미를 연다.
2월 정책아카데미는 자치분권 선도도시 세종의 자치분권·주민자치 모델 확산을 위해 자치분권과 주민자치 분야 전문가 강연을 통한 공무원과 시민의 의식함양 및 교양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우선 2월 4일에는 김순은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이 ‘문재인 정부 전반기 자치분권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올해 정책아카데미의 개막을 알린다.
이어 11일에는 이민원 광주대학교 교수가 ‘자치분권 쟁취의 근거와 과제’를, 18일에는 김상봉 고려대학교 교수가 ‘시민과 정책’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25일에는 하경환 행정안전부 주민복지서비스 개편추진단 과장의 ‘내 삶을 바꾸는 주민자치’ 강연을 끝으로 2월 일정을 마무리 한다.
수강신청은 세종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www.sjhle.or.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이루어지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연락(☎ 044-865-9670)을 통해 알 수 있다.
한편 정책아카데미는 2015년부터 시 공무원 정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시작됐으나, 2017년부터는 대상을 시민까지 확대해 시정 현안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기여해 오고 있다.
올해 또한 매주 화요일 오후 4시 시청 여민실에서 월별 주요 정책, 이슈 등을 주제로 연 40회 운영할 예정이다.
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