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공주시지회 고마봉사단(지회장 박형진)은 지난 1일 관내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새해 들어 처음 실시된 것으로, 단원 20여명이 참여해 이인면에서 홀로 거주하고 있는 중증장애인 박혁순(40세)씨 가정에서 그동안 관리가 되지 않아 파손되거나 사용하기가 불편했던 주방 싱크대와 가스레인지를 새 제품으로 교체, 설치했다. 또한, 집 안팎을 고루 살피며 주방기구 세척은 물론 방과 화장실 청소, 마당 등 주변 환경을 말끔하게 정리하고 묶은 쓰레기도 치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박형진 지회장은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기술을 가진 단원들이 좋은 일을 하기 위해 모였다”면서 “재능기부를 통해 나눔을 전하는 봉사야 말로 사랑의 온기를 전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