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김성호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의 강릉방문(1월 22∼23일)에 따른 도내 접촉자 관리실태 점검을 위해 강릉의료원과 강릉시보건소를 방문했다.
김 부지사는 음압병실 및 선별진료소 시설 등에 대한 추진상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관계자와 대응체계를 논의했다.
강원도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발생 차단을 위한 강도 높은 접촉자 관리 및 예방홍보 활동 추진으로, 현재 도내 확진 환자는 없다.
한편 강원도는 18개 모든 시·군 38개소의 선별진료소 설치 운영 및 지역사회 방역강화, 역학조사관 인력보강(3명→9명),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음압구급차 포함) 가동, 감염병 예방 관련 마스크, 손 소독제 배부 및 예방 행동수칙, 의료기관 행동수칙 등을 홍보하고 있디.
김성호 행정부지사는 "이번 사태로 지역 관광·경제·여행업계가 불황을 겪고 있는 만큼 철저한 방역대책과 관련기관(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 유지 및 신속한 대응을 통해 도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강원도가 끝까지 청정지역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