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우리금융그룹은 지주사 설립 첫 해인 지난해 1조904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여기에 지주전환에 따른 회계상 순이익 감소분을 더하면 약 2조원을 초과하는 규모로 경상기준 사상 최대실적이다.
순영업수익은 3.4% 증가한 6조9417억원이다.
이자이익은 중소기업 중심 자산성장과 핵심예금 증대로 4.3% 증가했다. 수수료이익은 디지털과 여신수수료 중심으로 1년만에 3.1% 증가했다.
글로벌부문 당기순이익은 2240억원 수준으로 1년 만에 15.8% 성장했다.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40%, 연체율은 0.30%로 업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회계연도 결산 배당금을 보통주 1주당 700원 현금배당을 공시했다. 배당금은 1년 전보다 50원 증가했다. 배당수익률은 5.8%, 배당성향은 26.6%로 각각 1.8%p, 5.1%p 증가했다.
그룹 ROE는 9.44%, ROA는 0.58%를 달성했다.
자회사 순이익은 우리은행 1조5408억원(자회사 이전 효과 감안시 2조원 수준), 우리카드 1142억원, 우리종합금융 474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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