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쿠키뉴스] 권순명 기자 = 미국 워싱턴에서 6일 열리는 조찬기도회(National Prayer Breakfast)에 참석하기 위해 워싱턴을 방문했던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4박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8일 오후 귀국한다.
최 지사의 이번 미국행은 전 세계 유일의 분단도인 강원도의 도지사로서 한반도 평화와 강원도민의 열망 등 문제의 해법을 모색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최문순 도지사는 지난 6일 미국 국가 조찬기도회(National Prayer Breakfast)에 참석하고,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에 헌화했다.
이어 샘 브라운백(Sam Brownback) 국제종교자유대사와 만나 강원도의 한반도 평화 노력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요청했다.
최 지사는 조찬기도회 참석에 앞서 4일 IRF(국제 종교자유) Roundtable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 세계 유일의 분단도인 강원도의 도지사로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강원도민의 열망 등을 설명했다.
또 최 지사는 5일 미국 국가 조찬기도회 각종 부대행사에 참석, 각국의 정치, 종교 지도자들과 환담을 갖고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최 지사는 조찬기도회 각종 부대 행사 등 여러 경로를 통해 6월 철원 인근에서 개최 예정인 6·25 70주년 행사에 미국 펜스 부통령에 대한 초청 의사를 전달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앞으로 강원도는 6·25 70주년이자 6·15 공동선언 20주년인 2020년을 맞아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