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이소연 기자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에서 전동차 고장으로 지하철 운행이 지연됐다.
코레일에 따르면 17일 오전 6시50분 3호선 대화역에서 출발한 오금행 전동열차가 고장 나 25분가량 운행이 지연됐다. 이 사고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정발산역에서 모두 하차했다.
열차는 이날 오전 7시15분부터 정상 운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열차 운행이 지연돼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졌다. 온라인에서는 “10분 넘게 기다렸지만 사람이 많아 도저히 탈 수가 없었다” “지하철 포기하고 버스로 갈아탔다” “3호선 한두 번도 아니고 왜 매번 이러냐” 등의 비판이 일었다.
수도권 지하철 3호선은 지난달 21일에도 출입문 1개가 열리지 않아 운행이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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