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수협은행이 파킹통장 금리를 연 1.2%로 인상했다. 전북은행이 오는 21일부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본점 구내식당 운영을 멈춘다. BNK캐피탈이 코로나19 피해업체를 대상으로 대출금 상환유예를 실시한다. 경남은행이 내달 13일까지 BNK경남은행갤러리에서 올해 첫 대관전시 ‘김병구 사진전’을 연다.
수협은행, 파킹통장 금리 1.2%로 인상
수협은행이 파킹통장인 ‘딴주머니’ 금리를 연 1.0%에서 1.2%로 인상했다.
딴주머니는 잇(it)딴주머니통장을 가입하면 자동으로 생성된다. 하루만 예치해도 연 1.2% 금리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금리는 기존 은행권 파킹통장보다 높다.
또한 잇(it)딴주머니통장 가입 시 외화여유자금도 운용할 수 있는 외화딴주머니 기능도 함께 제공해 금리 혜택, 환율 우대 및 외화출금시 현찰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잇(it)딴주머니통장은 수협은행 스마트웹뱅크·헤이뱅크 앱에서 가입할 수 있다. 토스·시럽·페이북앱으로도 가입할 수 있다.
전북은행, 구내식당 휴무…코로나 피해 지역상권 활성화
전북은행이 오는 21일부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본점 구내식당 운영을 멈춘다. 전북은행은 매주 금요일 구내식당 휴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구내식당은 일평균 400~450여 명이 이용한다.
이번 구내식당 휴무 실시는 코로나 19가 안정될 때까지 지속된다. 구내식당 후무로 인근 음식점과 소매점 등 경영 안정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용택 전북은행장은 “지역 경기 침체와 맞물려 코로나 19로 인한 소비 심리 위축으로 지역 상권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깊은 공감으로 우리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들 고통을 분담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NK캐피탈, 코로나19 피해업체 대출상환 유예
BNK캐피탈이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업체를 대상으로 최장 3개월까지 대출금 분할상환을 유예한다. 대상은 중·대형버스(신차 및 중고) 및 제주렌터카 특화상품 이용업체다.
상환유예를 원할 시 가까운 영업점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내달 31일까지다.
경남은행갤러리, 내달 말까지 김병구 사진전
경남은행이 내달 13일까지 BNK경남은행갤러리에서 올해 첫 대관전시 ‘김병구 사진전’을 연다. 인공지능(AI) 등장으로 나타난 사회적 현상을 작가 시각에서 재해석한 사진 작품 15점을 만날 수 있다.
지난 2016년 이세돌 기사와 알파고가 바둑을 두고 있는 모습이 담긴 ‘인류의 위대한 승리’ 작품과 알파고를 개발한 구글사의 검색 이미지가 있는 ‘바벨(BABEL)’ 작품 등 대표작을 만나 볼 수 있다.
한국한공우주산업 수석 연구원으로 재직 중인 작가는 개인전 22회, 2020 인덱스 포토페어와 현대사진컨테스트(INDEX.2019) 등 단체전에 참여하는 등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BNK경남은행갤러리를 대관해 혜량(惠諒)과 어머니를 주제로 작품 30점을 전시했다.
전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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