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태구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대깨문(대가리가 깨져도 문재인 지지)이라고 불리는 일부 극성지지자들의 행태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앞서 문 대통령의 지난 9일 충남 아산 전통시장 방문 당시 한 반찬가게 사장이 최근 경기에 대해 “거지 같아요”라고 언급했다가 대통령의 일부 지지자들로부터 ‘신상털이’ 등의 공격을 당했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거지같아요 라고 말한) 상인이 공격받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반찬가게 사장의 ‘거지 같아요’라는 표현에 대해 “장사가 안되는 것을 요즘 사람들이 쉽게 하는 표현이다. 오히려 서민적이고 소탈한 표현”이라며 “전혀 악의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ktae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