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조진수 기자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이 혼자 32점을 퍼부은 강이슬의 활약을 앞세워 삼성생명을 꺾고 시즌 10승 고지에 올랐다.

하나은행은 19일 경기도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과 원정 경기에서 91-83으로 이겼다.

국가대표 경기에 따른 휴식기 이후 재개된 경기에서 2연승을 거둔 하나은행은 10승 12패를 기록,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단독 3위를 유지했다. 4위 인천 신한은행(9승 13패)과는 1경기 차이다.

반면 삼성생명은 최근 3연패를 당해 8승 14패로 5위에 머물렀다. 김한별이 29점, 9어시스트, 8리바운드, 배혜윤이 17점, 비키바흐가 17점을 기록했지만 마지막 4쿼터 고비를 극복하지 못했다.

국가대표 슈터 강이슬은 4쿼터에만 13점을 몰아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하나은행은 32점의 강이슬과 34점을 넣은 마이샤 하인스 알렌(16리바운드) 두 명이 66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rokmc439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