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파크=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드래곤X(DRX)가 2세트 반격에 성공했다.
DRX는 19일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0 롤 챔피언스코리아(LCK) 스프링’ 정규리그 T1과의 2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이로써 양 팀은 세트스코어 1-1 균형을 맞췄다.
선취점은 T1이 가져갔다. 10분 만에 ‘표식’ 홍창현의 킨드레드를 잡아냈다. 하지만 DRX는 드래곤 2스택을 빠르게 쌓은 뒤 13분 ‘에포트’ 이상호의 라칸을 잡아내며 바텀 타워까지 철거했다. 이어 17분 드래곤 3스택을 쌓고 교전까지 승리하며 골드 격차를 크게 벌렸다.
23분 화염 드래곤을 빼앗겼지만 4킬을 올리며 분위기를 가져온 DRX는 28분 화염 드래곤 영혼, 내셔 남작 버프까지 두르며 승기를 잡았다. 이어 넥서스로 진격, 33분만에 경기를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