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유수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해썹)이 의무화되는 소규모 식품업소 및 식육가공업소 총 708곳을 대상으로 시설개선자금 총 70억 8300만원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소규모 식품업소는 어육소시지, 과자·캔디류, 음료류, 빵류·떡류, 초콜릿류, 국수·유탕면류, 특수용도식품, 즉석섭취식품 등 의무대상 식품유형을 판매하며, 연매출액 5억 미만이거나 종업원 21인 미만 업소가 대상이다.
특히, 올해는 식품 해썹 의무 적용이 완료되는 시점으로, 소규모 업소의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위생안전 시설 개보수 비용을 업소당 최대 1000만 원까지 국고로 무상지원한다.
신청은 국고보조금 소진 시까지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올해는 해썹을 의무적으로 적용해야 하는 대상 업소가 많은 만기 떄문에 자금신청을 서둘러 주길 바란다”며 “세부적인 신청절차 및 방법 등은 영업소 관할 소재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 문의(인증심사팀)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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