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우리은행은 대전신용보증재단과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수출입은행은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 지원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우리은행, 대전신용보증재단과 중기·소상공인 금융지원 협약

우리은행은 21일 대전신용보증재단과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우리은행은 출연금 5억원을 재원으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대전지역 소기업·소상공인에게 75억원 규모 보증서 담보대출을 지원한다.

대출한도는 최대 1억원, 대출기간은 최대 5년이다. 대출기간과 대출금액에 따라 연 0.2%p 보증료가 우대된다. 보증서를 담보로 대전광역시 이차보전대출을 받으면 시로부터 대출이자 일부를 최대 연 3.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전신보 소상공인 통장’을 대출과 함께 이용하면 인터넷뱅킹이체수수료 등이 면제된다.

우리은행은 이달부터 서울시·인천시·전라북도·신용보증재단중앙회 등과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맺고 일시 자금경색을 겪고 있는 코로나19 피해기업을 돕고 있다. 우리은행은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전북과 울산 등으로 특별출연을 확대할 계획이다.

수출입은행

수출입은행은 20일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협회는 이 성금으로 영양식과 의약품·마스크·손세정제·세면도구세트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 키트’를 구입해 영등포 쪽방촌 등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에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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