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기업은행이 코로나19로 피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건물 임대료를 인하한다. 수협은행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대구지점을 임시 휴점했다. 우리에프아이에스(FIS)는 전산시스템 무장애 달성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기업은행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부동산 임대료 30% 인하
기업은행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다. 기업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내달부터 3개월 간 기업은행이 보유한 건물 임대료를 30% 인하(월 100만원 한도)한다.
착한 임대인 운동 혜택을 받는 혜택을 받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모두 55개사다. 임대료 인하로 3개월간 임대료 약 5000만원을 덜게 됐다.
기업은행은 지난 1월 ‘소상공인 초저금리 특별대출’을 출시해 1%대 특별자금을 지원 중이다. 최근에는 은행권 공동으로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맺고 코로나10 피해기업을 위한 1000억원 규모 저금리 대출을 출시했다.
수협은행, 대구지점 임시 휴점
수협은행은 지난 21일 오후 대구지점 근무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임시 휴점을 결정하고 질병관리본부 주관 하에 철저한 방역과 감염 우려가 있는 직원은 자가격리 조치를 했다.
대구지점 방문이 필요한 경우에는 근처 반월당금융센터와 경북지역금융본부, 서대구지점에서 업무를 볼 수 있다.
우리FIS, 전산시스템 무장애 달성 캠페인 실시
우리에프아이에스(FIS)는 전산시스템 무장애 달성을 위한 ‘클린로드 90(Clean Road 90)’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우리FIS는 지난 2018년 12월 이동연 사장 취임 이후 IT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내부 혁신을 추진했다. 지난해부터는 무결점 IT운영 체계를 수립하고 90일 주기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우리FIS는 캠페인으로 우리은행 차세대시스템을 안정화시켜 최근 90일 동안 IT운영 체계상 장애건수 0건을 기록했다. 차세대시스템 오픈 이전인 2017년도 대비 지난해 연간 장애 건수도 57% 감소했다.
이밖에 전산시스템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장애요인이 되는 항목들을 집중 점검하고 관리해왔다. 명절에 금융 거래 과다 발생으로 시스템 부하가 급증하는 시기에도 대량 거래를 무난하게 대응했다.
우리FIS IT운영리스크 관리는 이로써 새로운 IT관리 체계를 갖추고 선제적 대응으로 안정단계로 올라섰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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