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정보연구소, 전국 상가 평균 권리금 1㎡당 63만원

상가정보연구소, 전국 상가 평균 권리금 1㎡당 63만원

기사승인 2020-02-25 09:15:13

[쿠키뉴스] 안세진 기자 = 상가 가치의 척도로 여겨지는 권리금이 최근 감소 추세라는 분석이 나왔다.

25일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 상가 평균 권리금은 4276만원으로 1㎡당 평균 63만3000원이다.

지난해 상가 평균 권리금은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15년 이후 가장 낮았다. 최근 4년 2015~2018년)동안 연도별 상가 평균 권리금은 ▲2015년 4574만원 ▲2016년 4661만원 ▲2017년 4777만원 ▲2018년 4535만원이었다.

서울을 포함한 지방 6개 광역시에서 권리금이 가장 높은 지역은 5130만원을 기록한 서울이었고 ▲인천 3893만원 ▲부산 3760만원 ▲광주 3705만원 ▲대전 3497만원 ▲대구 3279만원 ▲울산 2140만원 순이었다.

같은 기간 업종별 상가 권리금이 가장 높은 업종은 5337만원을 기록한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이었다.

이어 ▲숙박 및 음식점 4788만원 ▲도매 및 소매 4464만원 ▲부동산 및 임대업 3009만원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 2480만원으로 나타났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내수경기 침체가 지속 중이고 전반적인 오프라인 점포 매출은 감소하고 있어 권리금 하락세는 계속될 것”이라며 “하지만 소비 트렌드에 따라 업종별 양극화도 공존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asj0525@kukinews.com

안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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