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한전진 기자 = 대구 신세계백화점 직원이 코로나19(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백화점 측은 전날 영업을 조기 종료하고 전관 휴점에 들어갔다.
26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이날 대구점은 전 층 휴점을 하고 방역을 진행 중이다. 해당 직원은 백화점 7층 직원으로 전날 오후 6시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직원은 지난 20일 보건소로부터 "지난 16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통보를 받아 이런 사실을 백화점에 바로 알렸다.
내용을 인지한 백화점은 20일 오후 폐점 뒤 전층 방역 작업을 했다. 해당 직원은 지난 18∼19일 비번이었기에 18일부터 계속 백화점 안에 들어오지 않았다고 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7층 직원이 며칠 새 몸이 많이 안 좋았고 열이 나서 검사를 받으니 판정이 났다고 한다"며 "해당 직원의 자세한 동선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ist1076@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