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안세진 기자 = 현대건설은 부산 진구 범천1-1구역 재개발 지역에 ‘힐스테이트 아이코닉’을 제안했다.
27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범천 1-1구역 재개발은 부산 진구 범일로 일원 2만766㎡ 부지에 지하6층, 지상49층 규모의 8개동, 총 1511가구(아파트 1323세대 및 오피스텔 188세대) 및 판매시설,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도심 재개발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범천1-1구역 사업에 ‘골든타임분양제’를 파격 제안했다.
일반적인 분양은 추가로 발생하는 재개발 사업비 부족분을 조합원 추가분담금으로 메꾸는데 현대건설이 제안한 ‘골든타임분양제’를 적용하면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관리처분 기준 세대당 2억원의 추가 분담금이 예상되는 범천1-1구역에 골든타임분양제를 적용하면, 조합원들의 분담금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뿐 아니라 현대건설은 미분양 시 100% 대물변제 조건으로 ‘시공사 선정 후 최초 관리처분 시점’을 명시해 명확한 금액 기준을 제시했다.
현대건설은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기본 이주비 외에 추가 이주비 20%를 보장할 뿐 아니라, 사업 추진시 세입자 보상, 토지분쟁 해결 등을 위한 민원대책비를 추가 책정해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재개발 사업에는 예상치 못한 지연 사유가 발생할 수 있는데 현대건설은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사업촉진비를 추가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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